정말 힘들다..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건 누구보다도 내가 너무 잘 알고 있지만..
생각 나는 건 죽음뿐... 이상의 '날개'가 떠오른다.. 겨드랑이가 가렵다.. 내가 잃어버린 날개는 어디있을까...
왜 내가 가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.. 가지지 못 하는것에 대한 열망을 하는 것일까..
설사 가지더라도.. 다시 날아가 버릴 것을.. 결코 나라는 사람은 그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음을..
너무나도 잘 알면서.. 왜 자꾸.. 한쪽 가슴이 아릴까.. 그저 스쳐가는건데.. 왜 이럴까..
강한척하려고, 남들에게선 정말 최선을 다해 웃었다. 아무도 내가 상처 받고 슬퍼하고 있음은 모를것이다.
그러나 이 마음은 무엇일까.. 왜 자꾸 나의 슬픔을, 나의 고독을, 절망을!!!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걸까
왜 나는 스스로가 불쌍해져 동정을 받으려 하는가 스스로 싸워라, 쟁취하라.
귀를 찢을듯 락 음악을 크게 틀어 놓았다. 아마 귀가 찢어지진 않을 것이다. 나는 쉽게 죽지 않으므로.
하지만 이것만은 어쩔 수 없다. 잠이 드는게 두렵다. 항상 깨어 있었으면 좋겠다.
아니다. 정확히 말하면 잠자기 직전 고요함이 죽도록 싫다. 그래, 그 연쇄살인범보다 더 두려운 공포.절망.
나에게 안겨주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.
그때마다 나에게 있었던 사랑, 평온함, 행복이 떠오른다. 미칠듯이 가슴이 아리다. 이 감각을 잊기 위해 정말
최선을 다했다. 나는 그녀를 잊었다. 잊어버렸다. 그녀가 누구지? 이제 내 기억속에 존재 하지 않아. 수없이
세뇌한 끝에 결국 나는 그녀를 잊을 수 있었다. 하지만 그건 잊은 것이 아니다. 잊은 것이 아닌, 나의 마음의 한켠에
크게 자리 잡아있는 그녀를 향해 등을 돌린 것 뿐. 아마. 이병은. 평생토록 낫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. 아니다. 이 때의
감정만 이겠지 아니야 아무것도. 그래 쉽게 잊혀질지도 몰라. 하지만..... 누구하고 뭘 해야하지. 아무것도 모르겠다.
젠장.내 기억엔 벌써 5개월이 다 지난 내가 보낸 인생의 0.82222222222222222% 가 지나갔는데 뭐지 이 감각은..
머리는 그녀를 이성은 그녀를 항상 거부하려 하는데 내 몸은 마음은 왜 자꾸 그녀를 향하는걸까. 정말 하염없다.
하염없이 눈물이 나올 것 같다. 슬퍼... 그런데 이상하게 나는 눈물이 나오질 않는다. 한번도 울지 않았다. 헤어진 후로
하지만.. 그녀를 보게 되면 어떻게 될까.. 보게 된다면.. 그다음은 하염없는 눈물. 슬픔. 절망. 고독. 아무것으로도 설명
할 수 없는. 나락. 그 곳으로 빠지는 감정. 그것이다. 아무것도 필요치 않아. 그때의 나는 영원한 안식만을 원할지도
이런 슬픔과 고독에서 헤어나오고 싶다. 미칠듯이 헤어나오고 싶다. 정말 제발.. 내가 가진 모든 기억을 다 지워서라도
없애버리고 싶다.
누군가가 이 글을 본다면 나의 메일로 답장을 보내 줬으면 좋겠어. 이글은 아마 몇년이 지나도록 읽히지 않겠지
아냐 아마 영원히 읽히지 않을지도 모를거야. 그래도 그 기대로라도 살 수 있게.. 매일매일 기다릴게.